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35
사회

경찰 "유병언 추정 시신서 스쿠알렌병 발견"

기사입력 2014.07.22 10:02 / 기사수정 2014.07.22 10:04

대중문화부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브리핑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으로 구원파의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병이 있었다고 전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브리핑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으로 구원파의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병이 있었다고 전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유병언 스쿠알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라남도 순천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함께 발견된 유류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을 수사하고 있는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관련 브리핑을 했다. 이날 경찰은 유병언이 신던 신발이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또한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의 한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당시 발견된 해당 변사체는 이미 반백골화가 80% 정도 진행된 상황이어서 신원 확인이 힘들었고, 당초 무연고자로 간주돼 국과수에 엉덩이뼈 일부의 DNA 감식을 의뢰한 상태였다.

이후 냉동실로 옮긴 뒤 이 시신의 오른쪽 손가락 지문을 채취해 검색해 유병언의 지문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순천서는 지난 21일 국과수 감정 결과, 송치재에서 채취한 체액과 금수원 내 유병언 집무실에서 채취한 DNA시료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결과를 경찰청을 통해 구두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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