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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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감독 "러시아 선수들도 해외진출해야"

기사입력 2014.06.26 15:34 / 기사수정 2014.06.26 15:34

박지윤 기자
러시아 파비오 카펠로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러시아 파비오 카펠로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러시아 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러시아 선수들의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러시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5시 브라질 쿠리치바의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알제리를 상대한다.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는 이날 승리하고, 한국-벨기에전 경기에 따라 16강행을 결정짓게 된다. 

경기에 하루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카펠로 감독은 "해외 진출은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23인의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자국리그에서 활동하는 국내파 선수로만 구성했다. 선수단의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이에 대해 '러시아는 자국 리그 수준이 높아 선수들이 굳이 해외로 진출하지 않는다'라며 러시아의 자국 리그 선수 중용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러시아는 12년 동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항상 같은 선수들을 상대로 뛴다면 발전하기 쉽지 않다"고 향후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서 해외 진출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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