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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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뛰어난 5개국어 실력에 누리꾼 "외모+지성 다 갖췄네"

기사입력 2014.06.26 00:43 / 기사수정 2014.06.26 00:43

고광일 기자
MBC 안정환 해설위원 ⓒ MBC
MBC 안정환 해설위원 ⓒ MBC


▲ 안정환 외국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정환의 유창한 외국어 실력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어, 중국어,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2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브라질 월드컵 특성상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은 경기가 펼쳐지는 도시를 이동한다. 이동 중 만난 다국적 사람들과 그들의 모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에 김성주는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안 위원은 "문제는 우리말이 안 돼"라며 농담을 건넸다.

18일 러시아전이 펼쳐졌던 쿠이아바 미디어센터에서 중국취재진에게 중국어로, 23일 알제리전이 펼쳐졌던 포르투 알레그리에서는 오카다 감독과 만나 유창한 일어로 대화했다. 알제리전을 중계할 때는 감독-선수 불화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알제리 기자에게서 들은 '라마단 기간'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김성주가 "알제리 기자와 대화를 영어로 했냐? 영어 잘 하냐?"고 질문하자 안정환은 "영어 좀 합니다"고 대답해 수준급 영어 실력을 뽐냈다. .

25일 카메룬 vs 브라질의 경기를 진행하던 MBC 안정환은 하프타임 때 "스콜라리(브라질) 감독이 욕을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포르투갈어도 할 줄 아느냐?"고 묻자 "이태리어와 비슷해서 대충만 알아듣는다"고 답변했다.

안정환은 과거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에서 활약했다. 2000년 유럽진출이 쉽지 않던 시절에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당시 최고의 리그였던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진출하기도 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의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과 축구실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언어능력도 뛰어한 진정한 삼위일체 엄친아", "외모나 축구실력, 언어능력 중 하나만 내가 갖고 싶다", "리환이는 아버지한테 배울게 많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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