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때렸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 하나를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팀은 3-1로 승리했다.
1회초 볼넷을 골라낸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로 균형을 깨는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지난 19일 이후 이틀 만에 터진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6회초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8회초에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전날 4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이날 역시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3할1푼5리에서 3할1푼6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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