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2:29
경제

'2014 부산국제모터쇼' 공식 개막, 6만 3천명 운집

기사입력 2014.05.30 23:47 / 기사수정 2014.06.02 19:06

이준학 기자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란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BMW 미니 부스에 컨트리맨이 캠핑장에 온듯한 분위기로 전시되어 있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된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공식 개막했다.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30일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총 22개 브랜드의 완성차 브랜드와 3개사의 이륜차, 용품 3개사가 참여한 이번 모터쇼는 벡스코의 신축된 신관전시장도 포함하여 개최, 전시면적으로는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

이날 오전부터 모터쇼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린 관람들은 정오부터 시작된 일반관람을 통해 이번 부산모터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30일 하루 6만 31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날 관람객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차량들을 직접 타보고 만져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에서 부산을 찾았다는 45세 남성 이모 씨는 "누구보다도 먼저 모터쇼를 관람하고 싶어 아침 일찍 부산을 찾았다. 전시된 차량들을 대부분 직접 탑승해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매일 하루에 1대씩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는 이벤트에서는 광주에서 온 20대 신모 씨가 현대자동차 아반떼에 당첨됐다. 신 씨는 "뜻밖의 행운에 놀랍고도 기쁘다. 부산까지 와서 이렇게 큰 경품에 당첨된 소식을 가족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품산업 육성을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모터쇼와 함께  '2014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이 함께 개최됐다. 이날 140여개의 한국 참가업체들은 해외 완성차 32개사, 대형벤더 153개사, 대형유통기업 71개사와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주최기관인 부산광역시의 허남식 시장은 "부산국제모터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과 업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산국제모터쇼가 더욱더 역동적이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전시회로 발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6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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