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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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악재…김민우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

기사입력 2014.05.04 18:33

나유리 기자
김민우 ⓒ KIA 타이거즈
김민우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끝내기 승리의 여흥도 잠시 뿐. KIA 타이거즈에 악재가 겹쳤다.

내야수 김민우가 부상을 입었다. 김민우는 4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2회초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고, 2회말 타석에서 다시 통증이 재발돼 교체됐다.

김민우는 경기전부터 해당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지만 일단은 참고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교체후 곧바로 한국병원으로 이동해 MRI 정밀 검진을 마쳤다. 

KIA 관계자는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이 발견됐다. 약 2주 정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KIA는 이미 내야수 이범호와 김선빈이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있는 상태다. 백업요원으로서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던 김민우마저 전력에서 이탈해 '선동열호'에 비상등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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