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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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신곡 '더블키스' 크레딧 공개… 세계적인 뮤지션 대거 참여

기사입력 2014.04.07 15:46 / 기사수정 2014.04.07 15:46

정희서 기자
사진 = 박정현 신곡 '더블키스' 크레딧 ⓒ 블루프린트뮤직
사진 = 박정현 신곡 '더블키스' 크레딧 ⓒ 블루프린트뮤직


▲ 박정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박정현의 새 미니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에 작곡가 겸 프로듀서 포스티노를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블루프린트뮤직은 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작곡과 편곡에 팀89의 프로듀서 포스티노와 작업해 여러분이 한 번도 느끼지 못한 박정현을 보여준다"며 "팀89와 싱크로퓨전해 세상에 공개되는 '더블 키스' 첫번째 싱크로퓨전은 어떤 모습일지 여러분의 상상력을 한 번 발휘해주세"”라는 글과 함께 신곡 ‘더블키스의 크레딧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스틱89'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89(Team89)'의 작곡가 포스티노의 이름이다. 포스티노는 '더블 키스'의 작곡과 편곡뿐 아니라 베이스와 키보드, 토크 박스 및 드럼 프로그래밍, 마스터링에까지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모두 쏟아 부었다.

이 날 공개된 크레딧에는 세계적인 연주자와 엔지니어들의 이름도 시선을 끈다.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는 마이클 잭슨의 '쓰릴러(Thriller)' 앨범에 참여했던 미국 최정상급 연주자다. 최근에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연주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주요 시상식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는 기타 세션계의 독보적 존재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마이클 잭슨의 명곡 '비트 잇'의 유명한 기타 리프를 연주한 바 있으며, 2013년 그래미 4관왕에 빛나는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가 "가장 존경하는 우상"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우리시오 게레로는 무려 6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다. 비욘세, 시카고, 셀린 디온,샤키라, 루이스 미구엘등 세계적인 팝 앨범 뿐 아니라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앨범에도 참여한 바 있다.

믹싱에 참여한 크리스 타브론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레드블 스튜디오의 수석 엔지니어로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에 믹스 엔지니어로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 '가왕' 조용필의 정규 19집 앨범 수록곡인 '바운스'에 참여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또, 블루프린트 뮤직은 7일 오전 8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스튜디오 녹음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 블루프린트뮤직
사진 = ⓒ 블루프린트뮤직


첫 번째 사진은 '폴 잭슨 주니어'가 기타를 연주하고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가 콘솔 앞에서 음향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두 번째 사진에는 세계적인 베이스 연주자 아브라함 라보리엘 시니어까지 총 세 사람이 나란히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브라함 라보리엘 시니어는 세계적인 거장으로 스티비 원더, 퀸시 존스, 레이 찰스 등과 함께 4,000여곡이 넘는 작업을 한 전설적인 연주자로  박정현의 4집 수록곡 '플라스틱 플라워(Plastic Flower)'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며 박정현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박정현은 9일~11일과 다음달 16일~18일, 2주 동안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 카드홀에서 단독 공연인 '싱크로퓨전'을 총 6회에 걸쳐 연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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