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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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에밀리아 클라크, '사라 코너' 경쟁에서 브리 라슨 눌러

기사입력 2014.04.01 13:54

김형민 기자


▲ 터미네이터5, 에밀리아 클라크, 이병헌, 사라 코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헐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이병헌 등과 함께 '터미네이터5'에 출연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에 중요한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과 함께 '매드맨'의 마이클 글라디스와 산드린 홀트가 '터미네이터5'에 합류했다.

여기에는 에밀리아 클라크도 포함됐다.에밀리아 클라크는 1987년 영국 출신으로, 미국 HBO 인기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출연, 스타덤에 올랐다.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라 코너' 역할을 맡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 역할을 두고 영화 관계자들 간의 눈치싸움이 일기도 했다. 역을 맡을 배우 캐스팅을 앞두고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에밀리아 클라크와 '숏텀 12'의 브리 라슨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앨런 테일러 감독과 제작사 '파라마운트' 간에 의견 충돌이 원인이었다. 테일러 감독은 에밀리아 클라크를, 파라마운트는 브리 라슨을 원했다. 하지만 결국 테일러 감독의 뜻에 따라 에밀리아 클라크가 최종 사라 코너 역을 맡게 됐다.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아들 '존 코너'를 기계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강렬한 여전사로 많은 인기를 받았던 캐릭터다.

이번 '터미네이터5'에서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에밀리아 클라크, 브리 라슨 ⓒ 드라마 '왕좌의 게임', 트러블 위드 블리스 스틸컷]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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