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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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김치' 첫 대본리딩 어땠나 '웃음 만발'

기사입력 2014.03.14 07:28 / 기사수정 2014.03.14 07:2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이계준)가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5일 '모두 다 김치' 제작진과 배우들은 여의도 MBC에 모여 상견례 겸 첫 대본리딩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흥동 PD와 이계준 PD, 집필을 맡은 원영옥 작가를 비롯해 김지영, 김호진, 원기준, 차현정, 노주현, 이효춘, 이보희 등이 참석했다.

주연을 맡은 김지영은 대본리딩에 앞서 "좋은 작품 만나게 되어 설렌다. 선후배님들과 즐겁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 행복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호진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후배들이 있어 마음이 놓인다. 나도 잘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극중 악역으로 등장할 원기준은 스스로를 "국민 쌍놈을 맡았다. 최선을 다해 욕 먹도록 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이효춘은 "연기는 다들 잘 하니 걱정하지 않는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시간들 보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집필을 맡은 원영옥 작가는 "훌륭한 배우, 제작진들이 모인 것을 보니 머릿속으로 상상 했던 것보다 훌륭한 드라마가 될 것 같아 기쁘다. 좋은 대본, 늦지 않는 대본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배우들은 큰 환호로 응원을 보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대본리딩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유쾌한 대본이 어우러지며 끊임없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계준 PD는 현장에 없던 단역들을 대신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김지영으로부터 "배우 한 번 해봐라"라고 캐스팅 제안을 받기도 했다.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파도를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랑했나봐'의 명콤비 원영옥 작가와 김흥동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김지영, 김호진, 원기준, 차현정, 노주현, 이효춘, 이보희 등이 출연하며 7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모두 다 김치 김호진 김지영 차현정 원기준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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