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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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네티즌 "아사다 마오, 김연아에 완패했으니 은퇴해야"

기사입력 2014.02.20 19:15

스포츠부 기자


아사다 마오 부진, 일본 네티즌 반응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일부 일본 네티즌들이 부진을 보인 아사다 마오에 날카로운 글을 쏟아내고 있다.

20일 일본의 한 유명 커뮤니티의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을 대표한다는 이 여자 피겨 스케이터는 4년간 대체 무얼 했느냐(93L+oox40·이하 ID)"며 아사다 마오를 비난했다.

"마오가 김연아의 라이벌이라고? 한 번이라도 김연아를 이겨 본 적이 있나?(kFg9wbI80)", "해가 거듭할수록 멘탈이 약해진다. 이제 김연아의 라이벌이라고 부를 수 없다(6DpK0+PX0)"는 등 김연아와의 냉정한 비교도 이어졌다.

네티즌 cu3r5txQ0는 "벤쿠버 올림픽 때부터 (아사다 마오의 성적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억지는 심했다. 마오가 부진하니, 그들(억지를 쓰던 네티즌)이 반대로 아사다 마오를 비난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아사다 마오에 대한 비판 여론을 역으로 비판했다.

"아사다는 은퇴해야 한다. 차라리 안도미키의 부활을 기대하는 것이 낫다(+PlAIsJ/0)"며 아사다 마오의 은퇴를 종용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그러나 다수의 일본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에 대해 동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네티즌 gHuMwpnP0는 "오늘 프리스케이팅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은퇴하면 살찌는 걱정 없이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좋은 남자와 만나 연애하고 결혼해 많은 아이를 낳고 잘 살아 달라. 돌아가신 어머니도 천국에서 기뻐하실 것이다"라고 적었으며, sRE31eV90는 "(아사다 마오가) 언론의 장난감 취급을 받아왔는데 얼마나 불쌍한가. 은퇴하면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조용히 살기 바란다"고 위로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사활을 건 트리플 악셀 기술을 실패하고 넘어지며, 55.5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해, 전체 1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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