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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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2군, 광저우서 담금질

기사입력 2014.02.11 07: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K와이번스 2군은 10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K는 퓨처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유망주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국 광저우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작년보다 캠프 기간과 선수단 인원을 확대했다. 이번 캠프는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29일간 진행되며,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37명 등 선수단 49명이 참가한다.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참가한 일부 선수들은 10일 오후에 귀국해 13일에 광저우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SK 퓨처스팀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위치한 스포츠 기지촌 야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상무와 5차례의 연습경기를 갖는다.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은 "연습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실전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자체 홍백전과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겠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본기를 중심으로 반복 훈련을 실시하고 선수들이 실전을 통해 배운 것들을 체득할 수 있도록 훈련시킬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와이번스는 재활선수들의 효율적인 훈련과 집중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괌에서, 올해 1월에는 사이판에서 재활 캠프를 실시해 왔으며, 재활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광저우 캠프에도 이들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현재 사이판 재활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들은 15일에 귀국해 16일부터 광저우 캠프에 합류한다. 재활선수들은 스포츠 기지촌 야구장에서 퓨처스팀과 별도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음은 광저우 캠프 명단이다.

- 감독(1명): 박경완
- 코치(11명) : 강혁, 김경태, 김대진, 김상진, 김용진, 김회성, 박정환, 박철영, 손지환,
   윤재국, 이병국
- 투수(13명) : 김영롱, 김정빈, 서동민, 성양민, 엄정욱, 오수호, 윤길현, 이상백,
   이석재, 이승호, 이한진, 전병두, 허건엽
- 포수(4명) : 김제성, 이윤재, 이재원, 조우형
- 내야수(11명) : 모상영, 박윤, 박인성, 박철우, 안정광, 유서준, 임재현, 전종석, 정규창, 조성우, 홍명찬
- 외야수(9명) : 김경근, 김기현, 김도현, 나세원, 안치용, 윤중환, 이명기, 정진기,
   한동민                                                

임지연 기자 jylim@xportsenws.com

[사진 = SK 퓨처스팀 ⓒ SK와이번스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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