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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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최재우, 모굴스키 결선 2라운드 진출

기사입력 2014.02.11 03:3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모굴스키 국가대표 최재우(CJ제일제당)가 결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재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회전동작 10.6점, 공중묘기 5.43점, 시간점수 6.08점을 받아았다. 최재우는 총 22.11점으로 20명의 선수 중 상위 12위 이내에 진입, 결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재우는 예선 1차전에서 20.56점으로 15위에 그쳐 결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2차 예선에서 총점 21.90점으로 2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오른 것은 최재우가 처음이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윤채린이 한국 최초로 여자 모굴에 도전했으나 예선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또 서정화와 서지원이 그 뒤를 이어 도전하고 있으나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최재우는 2라운드에서 상위 6명 안에 들어야 메달 매치인 최종 3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한편 모굴스키는 3~4m 간격으로 늘어선 모굴(눈 더미)로 이뤄진 경사면을 내려오는 것으로, 두 번의 점프에서 공중회전 기술과 동시에 활주 기록을 겨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최재우 ⓒ IB스포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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