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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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2', 뉴페이스+기존멤버 시너지 발휘가 관건이다

기사입력 2014.01.06 16:23 / 기사수정 2014.01.06 16:49



▲ 류진 김진표 안정환 아빠 어디가2 멤버 '확정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수칠 때 떠나는 시즌 1이 이달 말 마무리되고 새롭게 정비한 '아빠 어디가2'가 시즌1의 인기 바통을 이어 받는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2'의 새 멤버로는 배우 류진, 가수 김진표, 축구스타 안정환이 확정적이다. MBC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류진과 김진표, 안정환이 '아빠 어디가'2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류진, 김진표, 안정환 등 새로운 멤버 외 기존 '아빠 어디가' 멤버인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가 각각 성빈, 김민율, 윤후와 함께 시즌 2에 합류한다. 준수 아빠 이종혁과 지아 아빠 송종국은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시즌 2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시즌 1이 다섯 명의 아빠와 아이들로 이뤄졌다면, 시즌 2는 여섯 가족으로 꾸려져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기대하게 한다. 기존 멤버들과 새 멤버들의 조화 속에 시즌 1과는 또 다른 6인 6색의 캐릭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1 형제 특집과 뉴질랜드 특집 등에 등장해 오빠 성준, 형 민국 못지 않게 인기를 끈 성빈, 민율의 출연도 관심을 모은다. 시즌 1에서 지아가 홍일점 역할을 했다면 시즌 2에서는 성빈이 이를 담당한다. 지아가 새침한 여자 아이다운 매력을 과시한 것과 달리 성빈은 털털한 여장부로서 또 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막내 민율과 성빈 모두 천진난만함과 개구쟁이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익숙함으로 어필할 수 있다.

시즌1의 인기 일등 공신인 윤후는 올해로 아홉살이 돼 맏형 노릇을 하게 된다. 새로운 아이들 사이에서 맏이라는 역할을 안게 된 윤후의 새로운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

류진, 김진표, 안정환 등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 여부야말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다.

류진은 2006년 10월 승무원 출신 이혜선 씨와 결혼해 8세, 6세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과거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아빠 어디가' 출연 의사가 있음을 은연 중에 내비친 바 있어 열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류진의 아이들은 그간 방송에 얼굴을 비친 적이 없어 신선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2001년 결혼한 안정환은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키우고 있다. 안정환의 자녀들은 SBS '붕어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안정환 역시 최근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가족이 이미 알려졌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주기는 어렵지만 스타 가족인 만큼 재미를 보장할 수 있다.

김진표 역시 의외의 인물이다. 지난 2008년 5월 배우 윤주련과 결혼한 뒤 2008년 10월 아들 김민건 군과 2010년 5월 김규원 양을 품에 안았다. 이번 시즌에 출연할 김민건은 올해 7세로 성빈, 리환 군과 같은 나이다.

아이들의 평균 연령대가 낮아진 가운데 6명의 새로운 아빠들과 아이들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즌1은 제주도 여행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시즌 2는 1월 말쯤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류진 김진표 안정환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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