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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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이성희 감독 "바실레바가 없어서 편한 경기였다"

기사입력 2013.12.25 18:52 / 기사수정 2013.12.25 18:5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바실레바가 없어서 편했다."

KGC인삼공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 2위 GS칼텍스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상대 주포 외국인선수 바실레바가 대표팀에 차출돼 자리를 비운 상황, KGC인삼공사는 조이스(25득점)와 백목화(14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가볍게 상대를 제압했다.

경기 후 이성희 감독은 "경기 총평이라고 할 것도 없이 상대 외국인선수가 없어서 여러 가지로 편한 시합을 했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승리 요인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속공이나 조직 플레이, 팀 플레이를 많이 하는 경기를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많이 아쉽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꼭 잡아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고 또 선두 IBK기업은행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기에, (경기를) 빨리 끝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라고 했다.

2세트 중반 이후 벤치에 머무른 이연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성희 감독은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이 아니였다"며 "교체 치유는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최수빈이 경기 경험을 쌓는 게 필요할 것 같았다. 또 이연주는 정신적으로 강한 마음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돼 마지막까지 복귀시키지 않고 최수빈으로 끌고 갔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이번 라운드 KGC인삼공사의 목표는 '5할 승률'이다. 이 감독은 "3라운드 목표는 5할 승률에 맞추는 것"이라며 "또 1라운드처럼 리시브나 디그에서 팀 1위를 기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성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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