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6:15
사회

반값 오징어버거, 어떤 맛? 실제 구입 해보니… [기자 체험기]

기사입력 2013.12.12 18:39 / 기사수정 2013.12.12 18:41

대중문화부 기자


▲ 롯데리아 반값 오징어버거 실제 구입 해보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2일 하루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된 롯데리아 반값 오징어 버거를 엑스포츠뉴스에서 직접 구입해 보았다.

2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역 부근의 한 롯데리아 매장을 방문하자, 매장 입구에는 오징어버거 할인을 알리는 인쇄물을 붙여 놓지 않은 상태였다.

매장 매니저는 "준비된 오징어버거 수량 600개의 소진이 임박해 혼란을 피하기 위해 뗀 것"이라며 "아직까지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사라져 있는 반값 오징어버거 판매 안내 인쇄물

오징어버거를 구매하자 해당 매장 점원은 미리 만들어져 있는 것을 내밀었으며 함께 받은 영수증에는 정확히 1200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실제 받은 오징어버거는 햄버거 빵 사이에 약 1.5cm 정도의 두툼판 패티와 약간의 야채가 들어 있었으며,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가 발라져 있었다.

맛은 무척 매웠다. 매운 맛은 패티에 입혀진 또 다른 붉은 색의 소스 때문인 듯 하다. 패티에는 잘게 썬 오징어가 들어가, 이름 그대로 오징어의 맛이 느껴졌다.



▲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 실제 구입한 오징어버거

매운 오징어 볶음의 맛이 느껴지는 듯 하면서도, 햄버거 특유의 식감이 남아 마치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진 것 같다. 콜라와 함께 먹으면 좋을 듯하다. 아채 양이 다소 적은 것은 아쉬웠다.

한편 이날 매장을 찾은 손님들은 오징어버거의 할인 소식에 호기심을 갖고 평소보다 주문을 많이 했다.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리는 등 궂은 날씨 였지만, 이른 오후부터 매장별로 준비한 수량이 동이난 상태다. 퇴근 길에 반값 오징어버거를 구매하려 한다면 허탕을 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롯데리아는 12일 "리아 데이(Ria Day)'를 맞이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기 메뉴인 오징어버거를 롯데리아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1200원에 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오징어버거 가격인 2300원에서 50% 할인된 가격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 엑스포츠뉴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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