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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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상견례…김민지 과거발언 "프러포즈? 실반지면 충분"

기사입력 2013.11.07 10:48 / 기사수정 2013.11.07 10:54

정희서 기자


▲ 박지성-김민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상견례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민지 아나운서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7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박지성(PSV)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는 8월 상견례를 마쳤다.

박지성 아버지인 박성종 씨는 이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박지성이 네덜란드에 출국하기 전인 8월에 상견례를 가졌다"며 "결혼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김민지 아나운서의 프러포즈 발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지는 지난 달 SBS 파워FM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코너 '음악다방 연애불변의 법칙'에 출연해 "프러포즈에 대해 부담을 갖는 남자 분들이 있다"며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와 장미 한송이, 실반지면 된다. 같이 추억을 남길 만한 걸 바라는 거다"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이어 "프러프즈를 할까 말까 고민이 된다면 어떻게든 자기한테 어울리는 방식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1년 배성재 SBS 아나운서와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 씨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올해 5월부터 정식적으로 만났다.

박지성은 지난 6월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당시 박지성은 "아직까지 양가간에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지 않았다"며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민지 ⓒ 박문성 트위터]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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