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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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45주년 기념 '가곡의 밤' 공연 개최

기사입력 2013.10.08 15:44 / 기사수정 2013.10.08 16:1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팝페라 가수로서의 조영남은 과연 몇 점일까? 국민가수 조영남이 '가곡의 밤' 공연을 진행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현제명, 김성태, 조두남, 김희갑 등이 작곡한 가곡으로 독창회를 꾸미는 것이다. 물론 오페라 아리아도 '토스카'의 '별이 빛나건만' 등을 부른다.

그를 대중가수로 데뷔하게 만든 '딜라일라' 와 국민가요 '화개장터'도 프로그램에 없다. 해당 곡은 앙코르가 나올 경우에만 부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곡'만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이다. 공연 장소도 클래식 전용 홀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다.

올해는 조영남이 '딜라일라'로 데뷔한 지 45주년이 되는 해이다. 강산이 5번 바뀔 시간 동안 조영남은 가수로, 라디오DJ로, TV프로그램의 MC로, 화가로, 작가로, 컬럼리스트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항상 우리 곁을 지켜왔다.

히트곡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하는 조영남 이지만, 실제 그의 노래는 잘 알려진 것만 불러도 공연시간 3시간이 넘을 만큼 많다.

5년 만에 다시 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조영남은 오페라 가수가 꿈이었던 삽다리 청년시절로 돌아가,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과 이태리가곡, 성가와 멕시코가곡에 이르기 까지 자신의 인생의 사운드트랙을 되감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SBS '스타킹'에 출연하여 한국의 '폴포츠', 야식배달 테너로 이름을 알린 김승일, 팝페라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박정희 교수, 서울대성악과 후배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 백 코러스로 멋진 화음을 만들어 줄 스칼라오페라합창단 등이 조영남과 함께 국내 최고의 공연장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멋진 공연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조영남의 45주년 공연은 오는 2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조영남 ⓒ PMG 글로벌 제공]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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