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0:57
사회

법원등기 스미싱 '추석 앞두고 피해 없도록 조심해야'

기사입력 2013.09.16 11:05

한인구 기자


▲ 법원등기 스미싱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법원등기 스미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16일부터 "법원 스미싱 문자메시지 조심하세요. 스미싱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법원 등기가 발송됐다거나 형사소송건으로 법원출석서가 발부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담겨있다. 하지만 이는 수신자가 주소를 클릭하는 순간 휴대폰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신종 스미싱 수법으로 알려졌다.

문자 메시지에 적힌 법원 도메인은 'net'으로 끝나지만 대한민국 법원의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www.scourt.go.kr로 'go.kr'이 도메인이다. 법원을 포함한 모든 정부 기관 홈페이지의 도메인은 'go.kr'이기 때문에 'net'으로 끝나는 경우에는 스미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스미싱(Smishing)이란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 휴대폰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트로이목마를 주입해 범죄자가 휴대폰을 통제할 수 있게하는 새로운 휴대폰 해킹 기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법원등기 스미싱 ⓒ 트위터]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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