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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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G 연속 출루' 추신수, STL전서 멀티히트 행진

기사입력 2013.09.05 13:45 / 기사수정 2013.09.05 13: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셸비 밀러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브랜든 필립스의 좌전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2회 1사 2,3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3루에 있던 잭 코자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4회와 6회 맞은 2사 2,3루에서는 셸비 밀러, 랜디 초트와 상대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는 트레버 로젠탈에게 삼진 처리됐다.

안타는 연장 승부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양팀이 3-3으로 맞선 연장 12회 2사 뒤 타석에 들어서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4-4였던 연장 15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필립스의 희생번트와 조이 보토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크리스 헤이시의 타석에서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타율 2할8푼5리(505타수 144안타)를 유지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16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세인트루이스에 4-5로 패하며 시즌 62패(78승)째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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