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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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일수록 강한' 류현진, 11번 만루위기서 피안타 無

기사입력 2013.08.20 11:42 / 기사수정 2013.08.20 11:5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13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만루의 강자'라는 점은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3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최종 성적은 7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4패(12승)를 기록했다. 하지만 6회 1사 만루 위기를 병살타로 막아내며 만루 상황 11타수 무안타로 만루위기서 절대 강자임을 증명했다. 

류현진은 이날 6회 1사 만루에 몰렸다. 1사 이후 솔라노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1,2루에 몰렸다. 로건 모리슨에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에드 루카스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류현진은 1사 만루에서 아데이니 헤체바리아로부터 유격수 병살타를 끌어내 위기를 벗어났다. 올 시즌 11번째 만루 상황에서 범타를 끌어냈다.

올 시즌 류현진의 만루 상황 성적은 11타수 무안타 2실점이다. 삼진은 2개, 병살타도 2개를 유도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3회 2실점, 6회 1실점했다. 실점 상황마다 집중타를 얻어맞았다. 3회 실점 과정에서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2사 후였지만 페르난데스에 이어 크리스티안 옐리치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6회에도 솔라노-스탠튼의 연속안타 이후 모리슨에게 2루타를 내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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