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김태호 PD가 과거 배우 전지현에게 출연요청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10일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와 인터뷰에서 전지현과 관련된 섭외 일화를 공개했다.
김 PD는 "전지현에게 섭외 연락을 했지만 전지현은 '게스트가 출연할 때보다 7명의 멤버들이 나오는 무한도전이 더 재미있다'며 '틀을 깨고싶지 않다'는 이유로 캐스팅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 PD는 전지현에게 "저희가 놓쳤던 것을 발견하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톱스타 섭외와 관련된 질문에 김 PD는 "스타들 쪽에서 먼저 출연 제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콘셉트가 맞지 않으면 정중히 거절할 때도 있다"라고 답변했다.
'언어운사' 인터뷰에는 김 PD가 말하는 스타 PD의 장단점, 무한도전 촬영장 내 철칙 등이 담겼다. 인터뷰 전문은 MBC 언어운사 웹페이지 '배현진의 두근두근'에서 볼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태호,전지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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