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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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김민우 좌익수 기용은 가능성 확인 위해"

기사입력 2013.05.26 16:37 / 기사수정 2013.05.26 16:51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김민우에게도 오늘 경기가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26일 목동 롯데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민우를 좌익수로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우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1번타자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두산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목을 맞는 부상을 당한 장기영은 통증이 다시 나타나 휴식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김민우의 좌익수 기용에 대해 "김민우가 캠프 때부터 외야수 준비를 해 왔다"면서 "직접 써봐야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오늘이 첫 테스트인데, 김민우 본인에게도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로 1루와 3루 수비를 맡아 온 김민우는 올 시즌 24경기에 나서 10안타 6타점 타율 2할 7푼 8리를 기록 중이다.

김민우의 좌익수 선발 출전 이외에도 넥센은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3번타자 이택근이 체력 안배 차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오윤이 7번타자 우익수, 유한준이 8번타자 중견수로 나선다. 또 기존 6번 타자 이성열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김민성이 그 자리에 들어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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