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은 몽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Like This'를 끝으로 뮤지컬 외 공식 활동이 없던 예은이 최근 밴드로 솔로 신고식을 마쳤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뮤직 '피크닉라이브 소리, 풍경'(이하 '소풍') 첫 회에는 예은과 인디밴드 '몽니'가 출연해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평소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예은은 실력파 인디밴드 몽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숨겨둔 실력을 드러내며 첫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한 달여간의 연습을 통해 기존 원더걸스와 몽니의 히트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한 두 팀은, 연습을 이어가던 중 새로운 자작곡까지 만들어 내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선예의 결혼 이후 행보가 주목된 원더걸스가 이번 예은의 밴드 작업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서는 것이 아닌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장흥역에서 진행된 '소풍'의 첫 녹화에는 원더걸스와 몽니의 팬이 응원차 방문했고 장흥역 주변 곳곳에서 팬들과 함께 특별한 합동 공연을 펼쳤다.
또 16일 예은과 몽니는 각자 트위터에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 어떤 마법보다 신비로운 우리의 맨 처음"이라는 말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소풍'은 '낯선 공간에 음악을 더하다'라는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두 팀의 아티스트가 만나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예은과 몽니가 출연하는 '소풍' 1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예은, 몽니 ⓒ MBC뮤직]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