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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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박상아, 이달 중 검찰 소환…자녀 부정입학 혐의

기사입력 2013.02.19 21:40 / 기사수정 2013.02.20 10:06



▲노현정 박상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KBS 아나운서 노현정(32)씨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 박상아(40)씨가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19일 연합뉴스와 경향신문은 인천지검 외사부의 말을 인용해 "이들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며 "노씨와 박씨의 자녀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외국인학교에 입학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외국인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이거나 부모와 자녀가 외국에서 함께 3년 이상 체류해야 한다. 하지만 노씨와 박씨의 경우 외국 체류 기간이 3년을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와 박씨는 최근 검찰이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관련 수사를 시작하자 자녀를 다른 학교로 전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노씨와 박씨의 부정입학 사실이 입증되면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이날 "이달 중에 노씨와 박씨를 소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학부모 47명을 기소했다.

노현정은 2006년 8월 고(故)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 대선씨와 결혼한 뒤 KBS를 퇴사, 미국에서 두 아들을 출산했다. 박상아는 2004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결혼해 미국에서 첫 아이를 출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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