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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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 자신의 곁 맴돌던 아버지 소식에 '눈물 펑펑'

기사입력 2013.01.20 20:17 / 기사수정 2013.01.20 20:54

대중문화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자신의 곁을 맴돌았던 천호진에 대한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우재(이상윤 분)를 통해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 내용이 방송됐다.

모든 비밀이 밝혀지고 난 뒤 서영은 우재와 마지막 정리를 하기 위해 만났고 그 자리에서 아버지 삼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왜 내가 그 사실을 숨겼는지 우재씨 마음대로 판단 하지 않았느냐"는 서영의 말에 우재는 "내가 어떻게 너를 이해 하느냐"며 "너희 아버지는 자신의 존재를 들킬 까봐 전전 긍긍 하셨다"고 말하며 "그런 너희 아버지를 보며 내가 어떻게 널 생각해야 하느냐"고 소리쳤다.

우재가 자신의 아버지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서영은 "대체 우리 아버지를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고 "우리가 아는 유만호씨가 사실은 너희 아버지였다"고 숨겨왔던 사실을 말했다.

서영은 우재의 목숨을 구해줬던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평정 심을 유지하지 못했고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고 자리를 피한 뒤 자신의 곁을 맴돌았던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다시 돌아온 자리에 돌아온 서영은 "어쨌든 우리 이야기를 마무리 하자"고 말했고 우재는 "내가 너희 아버지 이야기를 했는데 더 나에게 할 말이 없냐"고 되물었다.

서영은 "할 말 없다"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우재는 자리에서 일어나 서영을 붙잡았다.

그러자 서영은 "이렇게 강하게 밀어붙이면 내가 3년 전처럼 다시 붙잡힐 줄 아느냐"며 "나는 예전의 이서영이 아니다"라며 우재의 손을 뿌리치며 자리를 떠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보영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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