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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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정신-김혜옥 눈물의 모자 상봉 '낳은 정보다 기른 정'

기사입력 2013.01.12 21:21 / 기사수정 2013.01.12 21:24

대중문화부 기자


▲내 딸 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정신과 김혜옥이 눈물의 모자 상봉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지선(김혜옥 분)이 성재(이정신 분)를 찾아가 눈물의 모자 상봉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성재가 소미(조은숙 분)와 기범(최정우 분) 사이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지선은 성재를 멀리 했고 성재도 그런 지선에게 더 이상 상처를 줄 수 없어 집을 나왔다.

성재는 카드를 쓰면 자신의 위치가 공개 된다는 것을 알고 가진 현금으로 생활했고 결국 기름을 넣을 돈도 없어 차를 도로에 세워두고 자취를 감췄다.

성재의 차가 도로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간 지선은 "기름이 없어 차를 도로에 주차해 둔 것 같다"는 경찰의 말에 성재를 향한 걱정이 극에 달하고야 말았다.

추운 날씨에 눈이 내리자 집에 들어오지 않는 성재가 걱정된 지선은 성재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결국 성재를 발견했다.

창고 안에 성재가 움츠리고 자는 모습을 본 지선은 "강기범 아들이 왜 이런 곳에서 자고 있냐"고 물었고 성재는 예상 하지 못한 지선의 등장에 당황해 말문이 막혔다.

자신을 그토록 따르던 아들인 성재가 자신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본 지선은 가슴 아파했고 "왜 집에 들어오지 않느냐"고 물었다.

성재는 "내가 가면 엄마가 상처 받으니까"라고 답하며 "엄마한테 나는 배신의 씨앗이잖아"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런 성재의 모습이 가슴 아픈 지선은 기범과 소미에게 화를 냈고 성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왜 씻지도 못했어"라고 울먹였다.

무릎 꿇고 있던 성재는 울음을 터뜨렸고 지선도 "왜 무릎을 꿇고 있느냐"며 성재를 안아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선우(장희진 분)가 계속 서영을 압박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정신, 김혜옥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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