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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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박원숙 "내가 짐승의 탈을 썼다" 막장 시어머니 인정

기사입력 2013.01.06 22:37 / 기사수정 2013.01.07 11: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박원숙이 최원영으로부터 유진을 정신병원에 감금한 것한 원망을 들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2회에서는 김철규(최원영 분)가 자신의 어머니 박영자(박원숙)에게 원망의 말을 내쏟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박영자는 철규의 와이프인 문채원(유진)을 정신 병원에 몰래 입원시킨 상황. 채원이 고된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해 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심하고 위자료를 받기 위해 폭력을 당했을 때의 진단서와 과거 김철규의 스캔들 관련 기사 등을 모아놨기 때문이다.

이에 이 사실을 알게된 철규는 하루 종일 술을 마시고는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이어 어머니 박영자가 집에 들어 오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야"라며 "사람의 탈을 쓰고 할 짓이 아니야"라고 외쳤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박영자는 김철규의 등짝을 찰싹 내리치며 "그래, 네 어미가 짐승의 탈을 썼다"라고 되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철규는 술에 취해 계속 "채원이한테 갈거야. 어디다가 숨겨놨어?"라고 주정 아닌 주정을 부렸다.

때마침 이 장면을 보게된 민채원의 시누이 김주리(윤아정) 역시 "올케 친정 간거 아니었어요?"라며 깜짝 놀라기도.

한편, 이날 박영자는 딸 김주리가 채원의 행방에 대해 자꾸 캐묻자 "네가 나서지 않아도 될 일이니까 모른척 해"라고 딱 잘라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원영, 박원숙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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