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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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리쌍 "'닥공'은 싸이-김장훈 공연과는 다른 성격"

기사입력 2012.12.04 18:52 / 기사수정 2012.12.04 18: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YB와 리쌍이 합동 공연 '닥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YB와 리쌍은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열린 YB&리쌍 합동콘서트 '닥공' 쇼케이스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싸이와 김장훈의 '원터치' 공연과 이번 합동공연이 비교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들의 공연은 범접할 수 없는 다른 것이 있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김장훈과 싸이의 공연처럼 블록버스터급 공연을 만들고자 해서 하게 된 건 아니다. 성격은 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팀이 모였다는 점에 흥미를 가지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요즘 공연들이 많이 버라이어티해지고, 음악들도 비슷해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좀 더 음악에 집중하고, 비슷한 것들에 대응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길은 "'닥공'이라는 타이틀을 내가 만들었는데, (윤)도현이 형이 공연을 같이 하자고 제안한 날 바로 떠올렸다. '닥치고 공연'이라는 뜻인데 말 그대로 아무 군소리 필요 없이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즉석에서 떠올린 생각이다"라면서 공연 타이틀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YB와 리쌍은 콘서트에 앞서 4일 콜라보레이션 신곡 'MADMAN'을 발표했다. 'MADMAN'은 덥(Dub) 리듬이 가미된 일렉트로닉록 장르로 그동안 리쌍과 YB 모두 시도해보지 않았던 실험적인 장르다.

록밴드 YB와 힙합 듀오 리쌍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화제가 됐던 합동콘서트 '닥공'에서는 '린킨파크'나 '림프 비스킷'의 사운드를 떠올릴 수 있을만큼 놀랄만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선보여질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YB와 리쌍이 함께 하는 '닥공' 콘서트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YB&리쌍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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