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41

나사 중대발표, "보이저 1호 태양계 벗어난다"

기사입력 2012.12.04 13:24 / 기사수정 2012.12.04 13:2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무인 탐사우주선 보이저 1호가 태양계를 벗어나 '자기장 고속도로(magnetic highway)'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자기장 고속도로는 태양풍이 미치는 태양권인 '헬리오스페어(heliosphere)'에 속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태양권 내부의 입자와 외부 우주의 입자가 만나게 된다.

보이저 1호 프로젝트의 과학자인 에드워드 스톤은 "보이저 1호가 여전히 태양계 안에 있지만 외부 우주로의 마지막 여정에 접어들었다. 이곳을 벗어나는데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1977년에 발사된 보이저 1호는 목성, 토성, 천왕성을 거쳐 현재 지구와 180억km 떨어져 있다. 이 거리는 지구에서 보이저 1호의 신호를 받아보는데 17시간이 걸릴 만큼 먼 거리다.

한편, 나사는 같은 날 중대발표를 통해 화성의 토양에서 물과 염소 그리고 황 화합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보이저 1호의 위치를 나타낸 가상도 ⓒ 나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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