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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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헬스클럽서 만난 사연…"이래서 '유느님' 하는 구나"

기사입력 2012.10.27 18:26 / 기사수정 2012.10.27 18:27

방송연예팀 기자


▲ 유재석 헬스클럽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카메라가 없는 상황에서도 유재석은 역시 '유느님'이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이 유재석을 헬스클럽에서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TV 속 유재석 앞에 꼭 붙어있는 유재석 광팬"이라며 "여친과 기념일을 앞둔 어느날, 우연히 헬스클럽에서 운동 중인 유재석과 김제동을 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평소 다른 아저씨들한테도 말 걸어본 적이 없는데 연예인에게 말을 걸자니 근처를 뱅글뱅글 맴돌다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부탁했지만 김제동이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만류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그때 유재석이 '제동아 그러는거 아니야. 그러지마' 하더니 제 휴대폰을 받아 김제동 씨에게 찍어달라고 했다"며 "사진을 확인했는데 제가 눈을 감은 것을 보고 '한 장 더 찍으시겠어요?'라고 하더라. 진짜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한 장 더 찍었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찍을 때 유재석 씨가 갑자기 앞으로 나가셔서 왜그러나 했더니 '제 얼굴 작아보이라고' 한 행동이었다"며 "왜 사람들이 '유느님'이라고 부르는지 이유를 알았다. 연예인 분들이 메이크업 안한 상태로 사진 찍는 걸 꺼려한다는 것을 깜빡 잊었다. 거기에 땀까지 범벅이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린다"고 당시 유재석에게 감동 받았던 사연과 경솔했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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