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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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 캐스터' 서경환, 곰TV 떠난다

기사입력 2012.11.06 21:17 / 기사수정 2012.11.06 21:17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거신 캐스터'로 유명한 서경환(27) 캐스터가 곰TV를 떠난다.

서경환 캐스터는 지난달 27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TL 시즌2 2라운드 B조 승자전 스타테일과 LG-IM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스타크래프트 2> 중계 방송을 마무리했다.

2011년 곰TV 캐스터로 입사한 서경환 캐스터는 큰 키로 '거신 캐스터', '서거신' 등의 별명을 얻었고, 2012년 핫식스 GSL 시즌1과 시즌2 코드S를 연속 진행하면서 '에너지업, 파워업, 핫식스'라는 유행어와 함께 스폰서 홍보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서경환 캐스터는 이후 핫식스가 GST까지 후원하면서 핫식스 GSTL 시즌2부터는 GSTL 캐스터로 합류하기도 했다.

서경환 캐스터가 곰TV를 떠나는 이유는 방송인으로 데뷔한 쇼핑 호스트로 복귀하기 위해서다. 서경환 캐스터는 최근 H홈쇼핑에서 쇼핑 호스트로 입사할 것을 권유받았고, 최종 조율을 거친 끝에 곰TV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곰TV에서 마지막 방송을 마친 서경환 캐스터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방송을 떠나게 된다"고 밝힌 뒤 "이제 한 명의 시청자이자 팬으로 돌아가게 됐다. 항상 다독여주고 응원해주셨던 팬 여러분들과 초심을 잃지 않도록 채찍질해준 안티 팬들에게도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서 캐스터는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과 e스포츠 방송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곰TV의 모든 관계자들과 <스타크래프트 2> 팬 여러분들 모두 사랑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서경환 캐스터의 후임은 김익근 캐스터가 맡을 예정이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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