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승우와 가수 김종민이 서로 통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충청북도 제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6개월 전 강원도 정선 편에서 멤버들이 타임캡슐에 넣었던 속마음을 꺼내 팀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당시 멤버들이 친해지고 싶은 멤버 순위를 적었는데 서로 통한 멤버끼리 한팀을 이루는 방식이라고.
타임캡슐을 열어본 결과, 김승우가 김종민, 성시경, 엄태웅의 지지를 얻으며 무려 3표를 획득해 친해지고 싶은 멤버 1위로 등극했다. 김승우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깜짝 놀라며 자신을 쓴 멤버들에게 "왜 날 썼니?"라고 말하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마침내 발표된 인기남 김승우가 쓴 친해지고 싶은 멤버 1위는 김종민이었다. 김종민은 김승우의 선택에 김승우를 안고서 난리법석을 피우며 환호했다. 결국, 김승우와 김종민만이 서로 통하면서 단둘이 '통팀'이라는 한팀을 이루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웅이 자신의 고향인 제천이 베이스캠프임을 전해듣고 '엄가이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승우, 김종민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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