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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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상윤, 이보영과 결혼 결심…결국 승낙 받아냈다

기사입력 2012.10.07 21:19 / 기사수정 2012.10.07 21: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상윤이 아버지에게 이보영과의 결혼 허락을 놓고 거래를 제안해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

7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과의 교제로 부모님과 갈등을 겪는 우재(이상윤 분)가 아버지를 찾아가 거래를 제안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우재는 아버지가 일하는 회사로 찾아갔고 "할 말이 있어서 찾아왔다"고 했다. 기범(최정우 분)은 "네가 무슨 말을 할 지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너에게 시간을 내 줄 수가 없다"고 매몰차게 이야기했다.

우재는 "회사 일을 배워보겠다"며 "회사 일을 하는 대신 서영과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아버지에게 청했다.

우재의 갑작스런 말을 듣고 당황한 기범은 "지금 네가 하는 말이 진짜냐"며 "그렇게 회사 일이 싫다고 피해 다니던 놈이 갑자기 왜 그런 결심을 하게 됐냐"고 물었다.

우재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좋아서 회사 일을 하지 않으려 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이라도 아버지 허락 없이 그 여자 데리고 뉴욕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기범은 그 말을 듣고 "그 과외 선생님 네 맘대로 그렇게 해줄 사람이냐"고 되물었고 우재는 "그래서 서영이를 위해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범은 "네가 얼마나 만났다고 이러는 거냐"고 물었고 우재는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그래서 회사 일을 물려받는 대신 서영과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우재의 제안을 들은 기범은 고민을 하다 집으로 돌아왔다. 우재를 부른 기범은 "아까 네가 한 말에 대해 생각해봤다"며 "대신 허락 받고 마음이 변하면 안 된다, 변호사 통해서 공증을 받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기범은 "꼭 지킨다는 각서를 써야 한다"며 "두 사람을 허락하겠다"는 말을 했고 우재는 결국 서영과의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상윤, 최정우ⓒ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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