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9.13 13:57 / 기사수정 2012.09.13 13:57

▲대학생 휴학 사유 ⓒ 영화 '건축학개론'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학생 휴학 사유가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인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403명을 대상으로 2학기 계획을 설문조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2학기 대학 등록을 포기했다'고 답한 대학생은 31.5%로 집계됐다. 이어 대학생들은 휴학을 하는 사유로 '학비 부담(32.5%)'을 꼽았다. 특히 '학비 부담'은 성별과 모든 학년을 막론하고 대학생들의 휴학 사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휴학 사유 2위에는 '취업준비(23.5%)가 선정됐으며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서'와 '진로 결정을 위해서'가 각각 9.8%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도 대학생 휴학 사유에는 '좀 쉬어가려고'가 8.5%, '군 입대'와 '졸업시기를 미루려고' 5.6%. '해외연수 및 배낭여행을 떠나려고' 3.8% 등이 있었다.
한편 2학기를 맞는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4.7%는 '설렘보다는 두려움, 부담에 가깝다'고 답했으며 '설렘, 기쁨에 가깝다'는 23.3%이었다. 특히 2학기 공부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1학년은 32.9%, 2학년 37.4%, 3학년 39.2% 4학년은 52.4%였다.
대학생 휴학 사유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학 휴학 사유, 왠지 슬프다","대학 휴학 사유,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 환경을 만들었으면...","대학 휴학 사유 1위가 등록금 때문이라니... 현실이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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