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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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임윤택 "나랑 닮은 신부…내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사람"

기사입력 2012.08.07 17:31 / 기사수정 2012.08.07 17:3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2)이 품절남이 된다.

임윤택은 7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스칼라티움에서 세살 연하 이혜림양을 평생의 반려자로 맞이한다.

힘든 시기에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이기에 감회가 남다르다는 임윤택은 연신 미소를 띄면서 다가오는 결혼식을 기대하고 있었다.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되었는데, 그 당시 암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임윤택은 예비 신부의 마음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한다.

다음은 결혼식 직전에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임윤택의 소감 일문일답이다.

- 결혼식 소감은 어떤가 새벽까지 콘서트 작업이 있어서 잠을 많이 못잤다. 아직까진 실감이 나진 않는다. 식이 시작하면 실감이 날 것 같다. 결혼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

- 신부는 어떤 사람? 드라마보다는 시사나 교양을 좋아하고, 책도 많이 읽고, 굉장히 똑똑한 현모양처다. 신부는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사람이다.

- 어떻게 만났는지. 상당히 우연한 기회에 대화를 하게 됐다. 내가 독특한 코드가 있는데, 신부도 희한하게도 나랑 잘 맞더라. 슈퍼스타K3 3차 예션 때부터 알고 지냈다.  

- 프러포즈는 어떻게 됐나. 굉장히 망설였다. (내가) 건강하지 못해 선듯 따님을 달라고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예비 장모님께서 오히려 용기를 신부를 통해 전해주셔서 용기를 내서 다가갈 수 있었다.

- 결혼 선배인 울랄라세션 멤버 명훈, 군조씨가 임윤택씨에게 조언을 하자면? 명훈) 힘든 결정을 내렸듯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군조) 나는 결혼 한참 선배다. 음…결혼은 쉽지 않을 것이다. (웃음)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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