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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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우치 8K 완봉' 요미우리, 한신에 4-0 완승

기사입력 2012.05.04 17:2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퍼펙트급 피칭'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요미우리는 4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결승타와 홈런을 터뜨린 무라타 슈이치의 맹활약과 선발 스기우치의 완봉투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요미우리 선발 스기우치는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4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요미우리는 1회초 2사 후 사카모토 하야토의 볼넷에 이은 도루와 무라타의 적시타로 선취득점, 1-0으로 앞서나갔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사네마츠 가즈노리가 출루한 뒤 초노 히사요시의 좌월 투런 홈런이 터져 3-0, 3점차로 달아났다. 요미우리는 6회에도 선두 타자 무라타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신 타선은 4회말 2사 후 도리타니 다카시의 안타를 제외하고 단 1명의 타자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나마 9회말 선두 타자 후지이 아키히토가 볼넷을 골라 출루, 마지막 자존심은 살렸다.

한신 선발 노우미 신지로는 6이닝 동안 6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4실점(3자책),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3회와 6회 허용한 홈런 2방이 뼈아팠다. 한신 타선은 상대 선발 스기우치의 호투 앞에 완전히 침묵했다. 그나마 4회말 터진 도리타니의 안타로 노히트노런을 면한 것이 다행이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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