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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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민, 시범경기 첫 등판 5이닝 무실점 '완벽투'

기사입력 2012.03.18 14:31 / 기사수정 2012.03.18 14:4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안과장' 안승민(21, 한화 이글스)이 올해 첫 실전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하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안승민은 18일 청주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탈삼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최고구속은 145km까지 나왔으며 투구수도 63개로 적절했다.

1회와 2회를 퍼펙트로 막아낸 안승민은 3회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4회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하며 호투를 이어간 안승민은 5회초 선두 타자 조중근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강정호를 우익수 뜬공, 오재일을 3-6-1로 이어지는 병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한 뒤 6회초부터 김혁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안승민은 지난 2일 오키나와 차탄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도 5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지며 1탈삼진 1사구만을 허용하며 노히트노런의 호투를 선보인 바 있다. 안승민의 연이은 호투는 선발 경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넥센 선발로 나선 강윤구는 3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뒤 심수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6회초 현재 한화가 '돌아온 거포' 김태균의 홈런과 이여상의 적시타에 힘입어 넥센에 4-0으로 앞서 있다.

[사진=안승민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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