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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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끼치지 말자"…남주혁·노윤서·조승우, 궁중 오컬트 '동궁'으로 뭉쳤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7.08 12:35 / 기사수정 2026.07.08 12:35

김수아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동궁' 제작발표회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동궁'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수아 기자) 배우 조승우, 노윤서, 남주혁이 '동궁'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정규 감독과 배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참석했고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 분)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궁' 최정규 감독
'동궁' 최정규 감독


이날 최정규 감독은 '동궁'의 장르를 오컬트, 호러, 판타지, 액션으로 정리하면서 "작가님들과 이야기를 할수록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굉장히 매력적인 세계관과 인물들이 있었다"고 '동궁'을 연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 중 먼저 남주혁에 대해 "처음부터 '구천' 같았다. 가끔 보이는 외로운 눈빛이 구천이랑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생강 역을 맡은 노윤서에 대해서는 "제가 촬영 현장에서 생강이 '동궁'의 우아함을 담당한다고 했다. 윤서 씨의 자연스럽고 솔직한 연기가 저희 작품에 좋게 작용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최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조승우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조승우는 첫 넷플릭스 출연작이며, 극 중 심연 속 귀신을 쫓는 왕을 연기한다.

'동궁' 배우 조승우, 최정규 감독
'동궁' 배우 조승우, 최정규 감독


조승우에 대해 최 감독은 "일단 멋있다"며 "승우 씨가 맡은 왕은 비밀이 많은 인물이다. 궁에 얽힌 비밀을 많이 알고 있고, 그 비밀이라는 개념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배우들 역시 작품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 2024년 9월 육군 만기 전역 후 '동궁'으로 복귀하는 남주혁은 군 복무 중 '동궁'의 대본을 받고 전역 후 바로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배우 남주혁, '동궁'으로 3년 만 복귀
배우 남주혁, '동궁'으로 3년 만 복귀


이어 그는 "드디어 이렇게 공개 날이 다가왔는데, 정말 책임감이 컸다. 그 책임감이 20대부터 가져왔던 마음"이라며 "폐 끼치지 말고 열심히 하자. 구천이라는 인물이 이 작품에 융화될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들어보자"라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즐거운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인 남주혁은 "너무 멋진 선배님들이 옆에서 보여주고 계셨기 때문에 저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멋진 현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3년 만에 무대가 아닌 드라마로 돌아온 조승우 역시 "늘 한결같은 마음가짐"이라며 "'동궁'을 사랑할 수 있게 계속 대본을 놓지 않고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동궁' 제작발표회, 배우 노윤서
'동궁' 제작발표회, 배우 노윤서


조승우는 "감독님을 꾸준히 깊게 괴롭혀야 좋은 작품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주혁 씨와 윤서 씨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만들려고, 이 현장에 녹아드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동궁'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 노윤서는 "폐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또 든든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믿고 마음껏 몸을 던질 수 있었다"며 "꿀팁을 전수받으려고 꼬치꼬치 캐물었다"고 열정 가득했던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동궁'은 오는 17일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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