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은빈-장동주,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연예계를 떠나게 된 두 스타의 상반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2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공식 계정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권은빈과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0년간 당사와 함께하며 큐브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활동해온 권은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될 배우 권은빈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권은빈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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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빈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그룹 CLC로 데뷔했다. 2018년부터는 연기 활동을 병행했고, 2022년 그룹이 해체된 후에도 큐브에 남아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런데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지기 이전, 권은빈의 프로필은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내려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무위키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권은빈은 "현재 저는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네이버 프로필 등 공개 프로필 또한 모두 내린 상황이다. 앞으로는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 조용히 지내고자 한다"고 문서 삭제를 요청했다.
이에 권은빈은 사실상 연예계에서 은퇴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단막극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던 터라 그의 갑작스런 행보에 팬들은 놀라면서도 응원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동주 SNS
반면 공식적으로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힌 후에도 잡음이 이어진 스타도 있었다.
배우 장동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며 자신을 믿고 함께해준 감독, 스태프들, 그리고 동료 배우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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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장동주는 지난 1월 휴대전화를 해킹 당한 데 이어 협박 피해를 입어 수십억 원대의 빚을 지게 됐다고 알렸다. 이후 활동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은퇴를 발표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은퇴 발표 다음 날 최근 유흥업소에서 술값 문제로 경찰이 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은퇴 발표가 소속사와 사전 논의나 협의 없이 이뤄진 것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혼란을 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2일에는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훼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하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해당 영상은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스스로의 잘못된 삶에 대한 다짐을 뇌에 새기고자 올린 영상"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그의 SNS 계정은 삭제 처리되었고, 팬들의 걱정어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장동주 SN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