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희,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재희가 오랜 침묵 끝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배우 재희가 그동안 뭘 하고 다닌 거야?'라는 제목의 '닭터신' 1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재희가 출연했다.
앞서 재희는 2005년 KBS 2TV 미니시리즈 '쾌걸춘향'이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싸움의 기술'로 남성팬들까지 사로잡았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2021년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를 끝으로 공백기에 들어갔다.

'닭터신'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재희는 "군 제대 후 감독님의 제안으로 처음 연속극을 찍었다. 연속극은 안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니까 '뜻 깊은 일이 되겠다' 생각해서 촬영했고, 시청률이 역대 1위를 찍을 만큼 반응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청률 탑을 찍었는데도 영화도 갑자기 뚝 끊기고 미니시리즈도 끊겼다. 영화 협의를 하러 가면 '연속극 찍으셨잖아요'라는 말이 돌아왔다. 들어오던 작품의 라인업이 바뀌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연속극에 출연하면 배우들의 급이 떨어졌다고 판단한다. 이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다"고 분개하기도 했다.

'닭터신' 유튜브 캡처
재희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데 연기할 공간이 없었다. 계속 연속극만 (섭외가) 들어와서 악순환이 계속됐다"면서 "사라졌다가 나타나면 분위기가 바뀌었겠지 싶어서 자진해서 공백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백기 기간 동안에는 다른 일을 했다는 그는 "얼굴도 알려지고 나이도 있어서 채용이 안 됐다. 그래서 식당 주방에서 일을 많이 했다"면서 "최근에는 (틱톡)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라이브 하면서 식당에서 일했고,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희는 지난 2024년 2월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닭터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