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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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BTS 진과 연락 끊겼다…"방송서 떠들고 다녀, 정말 미안하다" (슬리피맞아요)

기사입력 2026.05.22 09:03 / 기사수정 2026.05.22 09:03

장인영 기자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래퍼 슬리피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서먹해진 이유를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에는 '그지 같은 이야기 마지막으로 합니다. 근데 몸에 배어있긴 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슬리피는 한남동 거리를 걷던 중 진의 전광판 광고를 마주쳤다. 

슬리피는 진과 2017년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특히 RM은 슬리피의 결혼식에 천만 원의 축의금을 보낸 일화가 유명하다. 

슬리피는 "석진(진 본명)이 잘 지내나"라며 근황을 궁금해 하더니 "나 석진이 번호 있나"라는 말과 함께 메신저 친구 목록을 살폈다. 하지만 번호가 바뀌었는지 다른 사람의 프로필로 바뀌어 있었다.

슬리피 채널.
슬리피 채널.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친하실 줄 알았는데"라며 실망했고, 슬리피는 "어떻게 된 거냐면, (진과) '정글의 법칙'을 같이 가서 친해졌다. 그때도 이미 잘 됐지만 빌보드 1위하기 전이었다. 석진이가 '형 밥 사줘요', '골뱅이 먹고 싶어요' 이랬다. '형이 사줄게' 하면서 힘들 때였는데 티 안 내고 골뱅이를 사줬던 추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슬리피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영상"이라며 진이 과거 한 라디오에서 슬리피를 언급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친했는데 내가 회사랑 안 좋아지면서 소송을 하게 됐다. 비슷한 시기에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1위를 했다. 이걸 자랑하고 싶더라. 석진이한테 톡이 오면 캡처해서 다 SNS에 올렸다. 한두 번은 봐줬는데 내가 계속 올렸다"고 말했다. 

슬리피 채널.
슬리피 채널.


연락이 끊기게 된 결정적인 사건에 대해 그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기사를 보고 (진이) '형 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리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돈을 빌려주겠다는 것 같았다. 나는 돈 빌리는 거 싫어한다. 돈을 빌려서 사람을 잃을 수도 있지 않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이 얘기를 했다 솔직히 얘기하면서 주목받고 싶었다. 그 얘기를 했더니 기사가 났다. 그 후로 연락이 잘 안 됐다. 내가 잘못 했다. 어디에서도 이런 말은 한 적이 없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지금은 내가 '좋아요'만 누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 번은 내가 결혼식에 갔는데 석진이가 앉아 있더라. 가서 미안하다고 할까,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할까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 결국엔 그냥 집에 갔다. 미안해서"라고 회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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