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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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채원 활동중단 속 컴백 "네 명이서 열심히"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6.05.22 08:00

조혜진 기자
르세라핌
르세라핌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3년 만에 새 정규로 돌아왔다. 다만 리더 김채원이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들은 4인 체제로 새 챕터의 포문을 연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22일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원('PUREFLOW' pt.1)' 발매에 앞서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앨범은 다섯 멤버가 두려움을 알게 되면서 생긴 변화와 성장을 담았다. '두려움'을 부정하는 대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태도를 보여주겠다는 설명이다.

타이틀곡 '붐팔라(BOOMPALA)'는 '관점과 태도에 따라 두려움은 사실 별것 아닌 허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마카레나(Macarena)'를 샘플링해 주문처럼 '붐팔라를' 읊조리는 후렴구에 중독성을 배가시킨다.

2023년 '언포기븐(UNFORGIVEN)'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이지만, 리더 김채원은 건강 문제로 신보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김채원
김채원


인터뷰에 앞서 김채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인터뷰에 불참한다는 안내가 전해졌다. 이어 19일 김채원이 목 부위 통증으로 치료를 받아 회복을 위해 당분간 활동에 불참한다는 공지가 발표됐다.

컴백을 3일 앞두고 4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 것에 르세라핌 멤버들은 이후 "당사자(김채원)도 아쉬워하고 있다. 저희 네 명이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르세라핌이 최근 공개한 정규 2집 선공개곡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안무에는 격한 헤드뱅잉이 포함돼 난이도를 두고 일부 팬들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김채원의 부상 공지 안내 전, 인터뷰에서는 격한 안무를 우려하는 팬들의 반응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홍은채는 "팬분들이 걱정해주는 부분도 알고 있고 그 반응도 감사하다. 보시는 입장에선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지만, 추는 사람 입장에서는 신나고 쾌감이 느껴진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다행히 '붐팔라' 안무의 난도는 보다 따라 추기 쉽다. 그는 "'마카레나' 안무도 들어가서 쉽게 따라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나머지 파트에선 르세라핌의 장점을 활용한 퍼포먼스라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퍼포먼스의 결은 달라졌지만, 메시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정규 2집은 이들이 데뷔 초 내세웠던 '두려움이 없기에 강하다'는 메시지에서 더 나아간다. 두려움을 이해하고 마주하는 과정 속에서 더 단단해진 내면을 이야기하며 '새 챕터'를 연다.

가장 달라진 변화에 대해서도 허윤진은 "두려움을 생각하는 마인드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데 있어 제일 솔직해지려는 앨범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쿠라는 '사랑이야기'에 더 가깝다고 봤다. 그는 "지금 느끼는 감정을 인정하는 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낀다"며 가장 크게 변화한 지점을 짚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알고 있느냐 묻자 홍은채는 "나만큼은 나를 좀 더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려 한다"고 답한 뒤, "사실 모르겠긴 하다"고 솔직하게 덧붙여 주위를 웃게 했다.

허윤진은 정규 2집 작업 과정에서 가족과 연대, 우정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직도 정답을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랑하기 때문에 두려운 거구나' 체감할 때가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이 사람을 신경 쓰고 아껴서 불안함을 느끼는 거구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일에 두려움을 느낄 때 역시 '이 일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이렇게나 크구나' 싶을 때도 있다. 두려움은 사랑의 증거라고 많이 느끼게 한 제작기간이었다"는 진중한 답변을 내놨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쏘스뮤직,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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