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자키 와카나, 아오니 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모리 란(한국명 유미란)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15일 일본 오리콘 뉴스 등 다수 매체는 야마자키 와카나가 지난 4월 18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소속사인 아오니 프로덕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야마자키 와카나 님은 오랜 기간 병환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약석의 효험 없이 2026년 4월 18일 영면하셨다"고 전했다.
이들은 "생전 보내주신 두터운 성원과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삼가 알려드린다”며 “통야 및 고별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고 덧붙였다.
1965년생인 고인은 1990년 아오니 프로덕션과 정식 계약을 맺고 '긴급발진 세이버 키즈'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원피스', '파워 디지몬'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열연해왔으나, 지난 2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모리 란 역은 지난 3월 14일 방영분부터 오카무라 아케미로 교체된 상태다.
'코난'의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는 자신의 계정에 "당연한 듯 곁에 있었고, 귀에 기분 좋게 들리던 그 안심되는 다정한 목소리를 이제 더는 들을 수 없게 된다니 정말 슬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 아오니 프로덕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