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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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2→5:3→5:4, 9회 투수 3명 넣고 진땀승…'위닝시리즈' NC 이호준 감독 "마지막 위기서 서로 믿었고, 의지 잘 나타나"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5.15 00:05 / 기사수정 2026.05.15 00:05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막판까지 알 수 없는 흐름으로 가던 경기를 겨우 잡은 NC 다이노스. 최후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다.  

NC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NC는 시즌 전적 17승 21패 1무(승률 0.447)가 됐다. 그러면서 5위권과 격차를 유지했다. 

NC의 선발투수로 나선 아시아쿼터 토다 나츠키는 이날 전까지 6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6.11로 부진했다. 데뷔전(3월 31일 창원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 승리투수가 된 후 4연패에 빠졌다. 여기에 등 담 증세로 선발 등판을 거른 적도 있었다.

그래도 토다는 이날 롯데를 상대로 과감한 투구를 보여줬다. 2회까지 30개의 공을 던진 그는 3회 9구, 4회 6구 등 적은 투구 수로 잘 막아냈다. 6회 고승민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며 6이닝(68구)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3회 한석현의 볼넷과 이우성의 안타로 만든 1, 2루에서 박건우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김주원이 4회 투런, 7회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활약하면서 5-1까지 도망갔다.

하지만 마지막에 위기가 찾아왔다. 마무리투수 류진욱이 전민재에게 2루타를 맞은 후, 1아웃에서 장두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손호영을 삼진 처리해 2아웃이 됐으나. 유강남의 2루타로 2, 3루가 됐다. 

NC는 배재환을 올렸지만, 박승욱과 고승민이 연속 적시타를 터트리며 롯데도 한 점 차까지 따라왔다. 위기의 순간, NC는 다시 전사민으로 투수를 바꿔 빅터 레이예스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호준 NC 감독은 "오늘 경기 선발 토다 선수가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팀 승리의 중심을 잘 잡아줬고, 공격에서도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버텨줬다. 마지막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으며 잘 이겨냈고,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의지와 집중력이 잘 나타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오늘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 역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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