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호지민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만난 가운데, 김준호가 뜻밖의 무례를 범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준호, 김지민 부부와 함께 불꽃 튀는 운동 부심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게스트 맞춤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준호를 본 이대호는 “이건 뭐예요?”라며 은근한 견제를 하기도. 또한 김지민은 이대호의 거구에 압도된 듯 “우리 호빗족 같다”며 춤을 선보여 ‘미니미 부부’의 케미를 발산했다.

준호지민 유튜브 캡처
이대호는 2001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했으며,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한국 무대에서는 롯데에서만 선수 생활을 해온 만큼 김준호의 한화 유니폼은 견제 대상이 될 법했다.
이어 김지민은 왜 이제야 초대했느냐는 이대호의 너스레에 남편이 일이 없어질 줄 모르고 괜히 만났다며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이에 김준호 역시 “나도 대호처럼 은퇴했다”고 응수해 코미디언 부부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탁구공을 칠 줄 아냐는 이대호의 도발에 식사 도중 탁구채를 찾으러 나섰으나, 채 대신 책을 들고 오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는 30년간 게임한 사람이야. 방송에서”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준호지민 유튜브 캡처
한편 ‘찐 한화 팬’인 김준호의 남다른 팬심이 돋보였다. 김준호는 이대호가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을 예상하자 “화나가 아니라 한화입니다”라며 그의 발음을 교정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표출했다. 반면 ‘야알못’ 김지민은 야구 포지션을 던지는 사람, 받는 사람, 때리는 사람으로 정의하며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김준호와 이대호의 불꽃 튀는 승부였다. 이들은 각각 커피차와 구독자용 사인볼을 걸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김준호는 이대호의 여유에 자존심이 상한 듯 엉덩이에 손을 집어넣는 ‘준쪽이’ 모드를 가동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경기 도중 실점 위기에 몰리자 “심판이 너무 예뻐서”라며 핑계를 댔는데, 김지민은 “어쩌라고요”라며 단칼에 잘라내 현실 부부다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진 손가락 펀치 게임에서는 심판 김지민의 기지 넘치는 활약이 돋보였다. 그녀는 점수 끝자리가 높은 사람이 승리라는 현명한 룰을 제안하며 대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어 김지민은 호기심을 참지 못한 채 게임에 직접 나섰고, 김준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대결은 이대호의 승리로 돌아갔고, 김준호는 뒤끝이 작렬하는 말투로 커피차 조공을 약속하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리얼한 결혼 일상과 유쾌한 케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준호 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준호지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