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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루시, 정규 2집 디데이…"멈췄던 시계 돌아가는 기분"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6.04.29 17:57 / 기사수정 2026.04.29 17:57

루시 신예찬, 최상엽, 신광일, 조원상 (왼쪽부터)
루시 신예찬, 최상엽, 신광일, 조원상 (왼쪽부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다시 완전체가 된 밴드 루시(LUCY)가 정규 2집을 발표한다. 컴백에 이어 체조경기장 첫 콘서트까지 예고하며 화려하게 2막을 연 루시의 두 번째 정규 앨범에 기대가 모인다.

밴드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Childish'(차일디쉬)를 발매한다. 

'Childish'는 루시가 지난 2024년 8월 발매한 미니 5집 'FROM.'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타이틀곡 '전체관람가'를 포함해 '발아', '카멜레온', 'Porch Light (Feat. 남제현)', '구구절절'까지 신곡 5곡이 수록된다. 

여기에 군 복무로 함께하지 못했던 신광일의 목소리를 더한 미니 6집 '와장창'과 미니 7집 '선'의 수록곡들이 'Childish ver.'으로 새롭게 담겼다.

루시만의 감성을 녹여낸 웰메이드 앨범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다음은 정규 2집 'Childish' 발매를 앞둔 루시의 일문일답이다.

이하 루시 일문일답.

Q. 정규 2집 'Childish'는 멤버 신광일 전역 후 선보이는 루시의 첫 앨범입니다.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 신보를 발매하게 된 소감과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시도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상엽 : 멈춰있던 시계가 다시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그만큼 빨리 루시의 새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팬 여러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조원상 : 전작들을 통해 배운 점들을 최대한 활용해 대중적이면서도 루시만의 색을 잃지 않는 것을 최우선에 두면서 음악적으로 다양한 부분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바이올린의 아름다우면서도 화려한 'run' 주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봤는데, 예찬이 형이 멋지게 연주해 준 덕분에 음악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 것 같습니다.

Q. 정규 2집 'Childish'는 삭막한 현실 속 동심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앨범입니다. 각자의 동심을 일깨우는 특별한 순간이 있을까요?

신예찬 : 여러 순간들이 있지만, 팬분들 앞에서 연주할 때 가장 특별함을 느껴요. 어릴 적부터 꿈꿔온 무대 위의 제 모습을 하나씩 이뤄가며, 그 과정 속에서 치열하게 노력했던 시간들을 다시금 떠올리곤 합니다. 

신광일 : 가족사진 속에서 장난기 가득하게 웃고 있는 제 표정을 볼 때 동심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도 항상 즐겁게 지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때의 순수한 감정들이 되살아납니다. 

Q. 'LUCY ISLAND'로 향하는 기차 등 루시의 첫 시작을 떠올리게 하는 오브제들을 다양한 티징 콘텐츠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데뷔 후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지, 지금의 루시가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시간이 있다면요?

조원상 :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나아갔던 과거의 저에게 "앞으로 감사한 순간이 많아질 거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겁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던 그때의 용기가 지금의 루시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예찬 : 꾸준함과 성실함, 정직함이 저를 성장시켰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멋있게 해냈을 때 가장 성장했다고 느껴요. 과거의 저에게는 말보다는 형으로서 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습니다. 

Q. 군 복무 기간 밴드씬 내 존재감을 확고히 한 팀의 활동을 지켜보며 신광일씨는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군 복무 전과 비교해 새롭게 생긴 마음가짐이 있는지, 또 팀에 복귀하며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신광일 : 제 빈자리를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채워주며 팀을 지켜준 형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복귀 후 누구보다 완벽한 드럼 연주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틈틈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Q. 5월 16~17일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 'LUCY 9th CONCERT 'ISLAND''를 개최합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입성하게 됐는데 이에 대한 소감과 밴드로서 KSPO DOME 무대에 서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상엽 : 밴드로서 꿈의 무대인 KSPO DOME에 오를 수 있어 영광입니다. 밴드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점에서도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점점 커지는 무대 규모를 보면서 오랜 시간 꿈꿔왔던 순간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쁩니다.

조원상 : 꿈에 그리던 무대인 만큼 긴장감 80%, 기대감 20%, 그리고 감사함 99999999%인 것 같습니다. 광일이가 돌아와 다시 완전체가 된 지금, 저희의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루시의 멤버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 지금의 루시가 있기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Q. 루시의 완전체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을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신예찬 : 긴 시간 동안 우리의 시작을 잊지 않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과 멋진 시작을 꿈꾸면서 앞으로 만들어갈 순간들에 설레고 또 기쁩니다. 우리 팬들 많이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최상엽 : 이제 정말 여러분과 함께 사랑할 시간만 남았습니다. 팬 여러분 덕분에 루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상 : 여러분들의 기다림,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전부 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몇 배 이상으로 보답해 드릴 테니 지켜봐 주세요. 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신광일 : 그동안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그만큼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음악에 임하겠습니다. 항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루시만의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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