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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이유, 변우석 로맨스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믿고 보는 배우’ 신혜선을 앞세운 tvN ‘은밀한 감사’가 단 2회 만에 심상치 않은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
25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7.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빠르게 상승세를 탔다. 전국 기준으로도 6.3%를 달성,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금·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21세기 대군부인'과 '은밀한 감사'는 토요일 시간대가 일부 겹쳐 눈길을 끈다. '21세기 대군부인'이 1, 2회에서 각각 7.8%, 9.5%를 기록하며 강한 출발을 알렸던 것처럼, '은밀한 감사' 역시 2회 만에 6%대를 돌파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다만 '21세기 대군부인'은 6회까지 방송된 현재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 중인 만큼 아직 격차는 존재한다. 그럼에도 '은밀한 감사'가 방송 초반부터 입소문과 시청률 상승세를 동시에 잡고 있어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MBC '21세기 대군부인'

tvN
무엇보다 ‘은밀한 감사’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심에는 신혜선이 있다. 그는 ‘철인왕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흥행을 이끈 ‘시청률 보증 수표’로, 이번 작품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 2회에서 신혜선은 해무그룹 감사실장 ‘주인아’로 분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주인아웃’, ‘주박령’, ‘주나이퍼’ 등 심상치 않은 별명답게 등장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고, 능청스러운 농담과 날카로운 독설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공명과의 ‘앙숙 케미’가 초반 흥행의 핵심으로 꼽힌다. 주인아가 노기준(공명 분)을 향해 “노대리 뭐 돼? 초능력 쓸 수 있어?”라고 쏘아붙이는 장면부터 회식 자리에서 ‘멍청이’를 열창하며 저격하는 장면까지, 유쾌하면서도 날 선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냈다.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시청자 반응도 즉각적이다. "신혜선 공명 티키타카 재밌네", "너무 재밌다", "신혜선 드라마는 믿고 본다", "연상연하 혐관 로맨스라 더 끌린다", "연기 구멍이 없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기절 엔딩’ 등 화제 장면까지 더해지며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공개된 비하인드 및 미공개 스틸 역시 배우들의 열연 모먼트를 담아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은밀한 감사’는 초반부터 시청률, 화제성, 시청자 반응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2회에 불과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21세기 대군부인’을 위협할 또 하나의 강력한 흥행작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