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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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소신 발언' 끝판왕 맞네…이제 K-힙합까지 대놓고 저격 "3억 자랑 가사 싫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31 16:05

엑스포츠뉴스DB 딘딘
엑스포츠뉴스DB 딘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래퍼 겸 방송인 딘딘이 또 한 번 거침없는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자신의 본업인 힙합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0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출연한 딘딘은 현재 힙합 흐름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전했다.

데뷔 14년 차라고 밝힌 딘딘은 본업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아이돌 가수는 고정 팬층이 세니까 앨범을 찍으면 판매량이 대충 집계가 된다. 저 같은 경우는 앨범을 내면 무조건 마이너스다. 음원 제작비만 해도 어려운 것"이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작년 7월에 싱글 발매했다"며 "음악에 대해 고집하고 있던 게 있다. 그때는 어렸던 것 같다. '아티스트병', '이 곡은 내가 써야 해'라고 생각하는 병이 있었다. 이러다 보니까 (곡이) 너무 한정적이었다. 가사도 떠오르지 않으면 못 쓰니까, 올해부터는 곡을 받아서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동해는 "힙합의 느낌이냐, 케이팝의 느낌이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힙합은 이제는 못 하겠다. 그 시대의 힙합 흐름이 있을 거 아니냐. 근데 이 (요즘) 가사를 내가 쓸 수 없는 거다"라며 현재 힙합 트렌드와 맞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어 "가사에 '3억짜리 시계를 찼어' 같은 내용을 쓰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런 가사를 쓰기 싫은 것"이라며 과시 중심의 문화를 짚은 뒤 "내가 쓰는 자기 과시가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어!' 이런 느낌이다. 이게 멋있지 않은 것"이라고 자신의 과시는 힙합씬과 결이 전혀 달라졌음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음악 방향성에 대해 딘딘은 "밴드, 힙합 다 떠나서 기분 좋게 해주는 음악을 할 것"이라며 "힙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딘딘의 이 같은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이전부터 꾸준히 현실적인 시각을 드러내 왔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출연해 "연예인들이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니까 정신 나가서 화폐 가치 개념이 없다"고 일침을 가해 화제를 모았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 출연한 그는 "감사한 인생을 살고 있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돈 버는 거 개꿀이라고 하지 않냐. 큰돈을 버는 건 맞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


딘딘은 "우리가 21시간 녹화를 하면 제작진들, 스태프들도 다 21시간 녹화를 한다. 그러면서 나는 이들에 비해서 훨씬 많은 돈을 가져간다고 생각하면 '내가 투정 부리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부모님은 방송직이 아니라 일반인이니까 부모님을 생각하면 이건(연예인) 너무 감사한 일을 하고 있다. 지금 우울하다고 하는 건 배부른 소리"라고 가치관을 밝혔다.

이처럼 딘딘의 계속된 소신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딘딘은 지난 2013년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준결승에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래퍼로 데뷔해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현재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산이', '프로듀썰 윤일상'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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