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윤 셰프,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다가 탈락을 맛봤던 참가자의 식당과 집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흑백세권 2탄' 특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공간을 임장했다.
이날 방송은 용산과 강남 상권을 조명했던 지난 ‘흑백세권’에 이어 ‘흑백세권 2탄’으로 꾸며졌으며,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함께 레스토랑 상권과 주방 임장에 나섰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삐딱한 천재’ 이찬양 셰프와 ‘흑백요리사 1’에서 코리안과 이탈리안을 결합한 ‘코탈리안’ 스타일로 주목받은 파브리 셰프가 출연, MC 양세형과 함께 세 사람이 셰프들의 공간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 '흑백' 2연속 광탈 셰프, 기계에 진심이네…본체만 2000만원?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날 총 네 명의 셰프들이 모습을 비춘 가운데, 가장 시선을 모은 출연자는 5년 연속 미쉐린 1스타에 빛나는 김도윤 셰프였다.
그는 '흑백요리사1'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했으나, 2라운드에서 반찬 셰프와의 대결에서 0대 2로 패하며 첫 번째 심사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흑백2'에서 히든 백수저로 나선 그는 백강밀, 콩, 녹두를 블렌딩해서 만든 넓은 면에 어란, 장조림, 표고버섯을 싸먹는 들기름 면요리를 선보였고, 백종원으로부터는 "지금까지 먹어본 들기름 국수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경험이었다"는 평을 받고 생존을 받았다.
하지만 안성재 셰프는 "면의 향과 맛은 훌륭하나 면의 익힘 정도가 부족하여 면이 딱딱하고 텁텁한 맛이 느껴진다, 미스가 나지 않았나"라는 평을 남기며 탈락이라고 언급했다.
하필 함께 히든 백수저로 나선 최강록 셰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람에 그의 탈락이 더욱 아쉬움을 안겼는데, '흑백요리사2' 이후 경연에서 선보였던 들기름 면요리를 '안성제면'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가게에서 판매하며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김도윤 셰프는 "안성에서 난 콩으로 만든 면이라서 '안성제면'"이라며 안성재와의 연관성을 부정했다.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런 가운데, 김도윤 셰프의 업장에서는 각각 800만원, 2000만원에 달하는 제면기를 사용하고 있어 출연진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신사동에 위치한 김 셰프의 식당은 전용면적 약 287m²(액 87평)에 달하는면적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임대료가 보증금 3억 원에 월세 3300만원이었던 터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발레파킹 등 다양한 비용을 더하면 한 달에만 4000만 원이 나갔다고 하소연하며 새로운 곳으로의 이전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 월세 3300만원 가게 운영 중인데…월세 200만원 오피스텔은 ♥여자친구 때문?
이어 세 사람은 성수동에 위치한 김도윤 셰프의 복층 오피스텔 자택까지 임장을 이어갔다.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복층 구조의 오피스텔에 도착한 이들은 곳곳에서 느껴지는 셰프의 보금자리에서 토크를 이어갔다. 김 셰프는 여자친구의 요청으로 인해 서울숲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집을 구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해당 오피스텔의 최근 실거래가가 보증금 3억원에 월세 200만원이라는 정보도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의 첫 번째 임장지는 신사동 중심에 위치한 건물이었다. 미쉐린 스타 식당 2곳과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레스토랑 3곳이 한데 모여 있는 미식 격전지로, 세 사람은 본격 레스토랑 주방 임장에 나섰다.
▲ 이준·서울엄마→박태윤까지…'흑백1'과 '흑백2'의 절묘한 조화
먼저 ‘흑백요리사 2’에 출연해 이찬양 셰프와 사제지간으로 함께 주목받았던 이준 셰프의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세련되고 각진 구조의 오픈 키친은 파인다이닝의 정석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 '흑백세권' 편에 출연해 활약했던 박은영 셰프의 레스토랑도 방문해 중식 주방의 구조를 살펴봤다.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후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흑백요리사 2’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의 집을 찾았다. 22년째 거주 중인 이 집은 리모델링을 거쳐 따스한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그릇만을 모아둔 일명 '그릇방'과 다양한 식재료가 정리된 깔끔한 냉장고가 공개돼 ‘서울 엄마’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임장 후 ‘서울 엄마'표 한식 한상이 차려진 가운데, 회장님들이 직접 찾는다는 시그니처 떡국을 맛보자 출연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김도윤 셰프의 공간을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의 아지트였다. ‘흑백요리사 1’에 출연했던 그는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면모로, 현재 아지트로 활용 중인 주방 공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성수 골목의 연립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한 이곳에서 ‘흑백요리사 1’ 현장에서 선보였던 엔초비 김밥과 서리태 케이크를 소개하며 임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