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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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움 8개? 소용 없어!" 상상초월 쓴소리 나왔다…美 매체 냉정하네, SON MLS '0골' 물음표→"이대로면 입지 흔들"

기사입력 2026.05.12 14:55 / 기사수정 2026.05.12 14:5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현지도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최근 부진과 함께 손흥민의 득점 침묵을 강하게 지적하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한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무득점 흐름이 장기화될 경우 팀 내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12라운드에서 휴스턴 다이너모에 1-4로 완패하며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인 CONCACAF 챔피언스컵 2차전에서도 톨루카에 0-4로 대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한 LAFC는 2경기 연속 4실점이라는 충격적인 수치와 함께 팀 전체가 급격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95%(40/42), 드리블 성공 2회, 지상 경합 성공 5회(9회 시도)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슈팅 2회 모두 상대에게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44분에는 왼쪽으로 침투하는 샤펠버그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오르다즈의 만회골(1-2)을 도왔지만, MLS 공식 기록에서는 직전 공을 흘린 유스타키오가 도움으로 인정받아 손흥민의 어시스트로는 기록되지 않았다.

후반에도 별다른 활약없이 손흥민은 경기를 마쳤고, LAFC는 이 패배로 승점 21점(6승3무3패)을 유지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4위 시애틀 사운더스는 LAFC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이 같은 팀 부진 속에서 손흥민의 득점 침묵은 더욱 도드라지고 있다.

미국 스페인어권 매체 '올레 USA'는 12일(한국시간) LAFC의 휴스턴전 패배 리뷰 기사에서 "LAFC가 최근 경기에서 홈에서도 존재감을 잃고 있다"고 진단하며 팀 전체 분위기를 먼저 짚었다.

시즌 초반만 해도 LAFC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지만 7라운드 이후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강하게 언급된 부분이 바로 손흥민의 득점 기록이다.

매체는 "개인 성적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서 "손흥민은 MLS에서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도움 부문에서는 8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 전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부진을 끊어내지 못할 경우, 시즌 초반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입지도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일정도 쉽지 않다.

LAFC는 2026 월드컵으로 인한 리그 중단 전까지 세인트루이스 시티 원정, 내슈빌 원정, 시애틀 사운더스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팀이 다시 반등하기 위해서는 공격진의 결정력 회복이 필수적이며, 그 중심에 있는 손흥민이 득점 침묵을 끊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LAFC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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